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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요리

3년 숙성된 대둔산 명인 전통간장으로 만드는 꽈리고추 멸치볶음

by 정담은 농원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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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잇님들

정담은농원입니다 

 

꽈리고추반찬을 좋아하시나요?

 

어렸을 때 엄마가 꽈리고추 반찬에

멸치를 넣어서 만들어 주셨는데

 

멸치랑 함께 먹으면 

엄청 맛있떠라구요



오늘은 텃밭에서 키운 고추들이 

제법 켜서 꽈리고추 멸치볶음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시장에서 파는 꽈리고추는 

쭈글쭈글한데

 

저는 일반 고추로 

멸치볶음을 만들 거예요



고추가 아주 싱싱하죠?

고추가 너무 맵지도 않고 은근히 매콤함이 

있어서 제 입맛에 딱이더라고요 

 

직접 밭에서 따온 고추라서

 

고추가 정말 싱싱해요~

 

요리를 하려면 

 

이 밭 저 밭 다니면서 재료를 구해오는데

 

가끔은 미리 따 놓고 냉장고에 넣고 먹으면

더 편하게 음식을 만들 수 있을 텐데

 

라고 생각을 해보지만

 

"밭에서 바로 따면 싱싱하게 

바로 먹을 수 있는데

 

이 싱싱한걸 뭐 하러

냉장고에 넣어서 싱싱하지 않은 상태로

먹을 이유가 없잖아"

 

라는 엄마의 말에 수긍이 가요

 

그래서 매번 요리할 때마다 

밭에 가서 재료를 구해온답니다.


고추는 꼭지를 뗀 후 문질러가면서

깨끗이 씻어줍니다 



조금 길이가 길다 싶으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중멸치를 사용했어요 

너무 잔멸치보다는 멸치 씹는 식감이 있어서 저는 

중멸치를 애용하는 편입니다 

머리와 내장 부분은 떼어내고 손질을 해준 후 사용해도 되고 이렇게 그냥 통째로 사용해도 괜찮더라고요

아무래도 많은 양을 만들다 보니

 

저어주는 수저가 

 

두 개는 필요하더라고요~~

 

워낙 집에 손님들이 많이 오시니

 

매번 손이 점점 커지는 엄마예요

 

이번에도 듬뿍 만들어서 

 

마음껏 먹을 수 있겠어요

 


멸치볶음을 할 때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멸치를 넣고 

중불에서 잘 볶아줍니다 

멸치를 몇 분 정도 볶다 보면 

멸치의 비린내가 날아가고 

구수한 냄새가 나게 됩니다 


팬을 약중불로 한 다음 기름을 두르고

고추를 넣어주세요 



 

이때 너무 달달 볶지 마시고 

오일에 살짝 코팅되는 정도로만 살짝

볶아줍니다 




어느 정도 고추기 익으면 이제 멸치를 

넣어줍니다 ​​




그다음에 간장과 맛술을 넣어줍니다 

저는 저희 집에서 직접 만든 수제 전통간장을 사용했어요 

숙성된 간장이라 깊은 감칠맛이 있답니다 



중불에서 볶아주시고요 

맛을 봐서 너무 짜다 싶으시면 물을 조금 더 넣어서 

볶아주고 너무 싱겁거나 밍밍하면 간장과 맛술을 

조금씩 넣으면서 간을 맞춰주세요 

저희 집 간장이 워낙에 맛있어서

 따로 다른 건 안 넣고 볶아도 맛있더라고요 ​​



양념이 스며들도록 잘 볶아주세요 


마지막엔 통깨를 넣어 

마무리해 주시면 됩니다 



정말 간단하죠?

저희는 고추를 정말 많이 먹어서

고추농사도 짓고 있는데

 

이렇게 따로 꽈리고추를 사지 않고

일반 고추로 만들어도

 

정말 맛있어요

 



저희 식구들이 잘 먹기도 하고 

빠르고 간단히 만들기도 좋아서 

저희 집은 꽈리고추 멸치볶음을 

자주 만들어 먹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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