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잇님들
정담은농원입니다
이제 더위도 한풀 꺾이고
나니 입맛이 뚝 떨어지는 듯한
몸상태예요
이렇게 입맛 없을 때
생각나는 무장아찌 무침이
생각나서 오늘은 무장아찌 무침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항아리에 무장아찌를
만들어 두었을 때
이렇게 입맛 없고
딱히 반찬 없을 때
하나씩 꺼서 무쳐 먹으면
이만큼 좋은 밥반찬이 없습니다
방법도 간단해서
요리를 못하시는 분이라도
만들어 먹기가 쉬운 것 같아요
항아리에서 꺼내온
무 장아찌를 먹기 좋게 쫑쫑
채 썰어 줍니다
무생채 처럼 썰어주시면 되요
크기도 일정하면
더 더욱 좋겠지요
요즘은 직접 무짱아찌를 담지 않아도
마트에서 절인 무를
파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상황이 여의치 않으신다면
절인 무만 사다가 나의 기호에 맞게
양념해서 만들어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마치 절인배추 사서
양념해서 김치 만드는 것 처럼
간단한 방법인 것 같아요
짠기를 물에 헹궈서 5분 정도
물에 담갔다가 사용했어요
짠 기가 많은 무장아찌는
좀 더 오래 담가두셔야 합니다
너무 짜면 양념을 또 해야 하기 때문에
더 짜질 수 있어요
그렇다고 너무 오래 담가두어도
짠기가 너무 많이 빠져서
맹맛이 될 수 있겠지요
무장아찌의 물기를
아주 꾹꾹 눌러
짜주세요
체중을 실어서 꾸욱꾸욱
눌러주셔도 정말 좋아요
그래야 이렇게
꼬들고들해집니다
그다음 무침 양념을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무장아찌 무침 양념재료
고춧가루, 진간장, 깨소금
파, 고추, 굴 소스, 참기름, 다진 마늘
재료들을 작게 썰어주세요
파 송송
고추 송송
고춧가루, 진간장, 깨소금
파, 고추, 굴 소스,다진 마늘을
다 넣어주시고
그다음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마지막은 들기름 뿌리고
참깨로 마무리~
처음에는 굴소스를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굴소스를 사용하는 레시피를 보고
굴소스를 사용했더니
음식맛이 정말 풍부해지더라구요~
이런말도 있잖아요
굴소스가 들어간 음식은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빨갛게 묻혀진 무짱아찌가
정말 맛있어보이지요
하나도 안 짜고
아삭아삭 꼬들꼬들
오독오독하니
너무 맛있는 밥반찬이 되었어요
요즘 나이를 들어 그런지
기름진 인스턴트 음식보다
이렇게 정겨운 시골 반찬이
더 맛있더라고요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너무 맛있는 무장아찌 무침입니다
요거 하나면 일주일은
너끈히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밥에 물 말아 먹어도 좋고
그냥 갓 지은 쌀밥에
뜨끈하게 올려서 먹으면
이야~~~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오실 겁니다
한번 만들어 놓으면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또 가끔은 흰밤에
김을 싸서 거기에
무짱아찌를 넣고
돌돌 말아서
충무김밥처럼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저희는 농사를 짓기 때문에
새참을 먹을 때가 있는데
새참으로 이렇게 해서 먹으면
정말 간단하니 맛있어요
이상
정담은농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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