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텃밭요리

고구마 야채튀김 만들기 튀김 바삭하게 만드는 법

by 정담은 농원 2023. 1. 2.
728x90
SMALL

안녕하세요 잇님들

정담은농원입니다

오늘은 텃밭에 있는 재료들로

야채 튀김을 만들어서

먹어볼까 합니다

요즘 날이 더우니

바삭한

튀김이 먹고 싶더라구요

넉넉히 튀겨서 이웃들도 나눠드릴거라

여유있게 튀김재료를 준비합니다

집에서 튀긴 튀김이 일반 음식점에서

파는 튀김이랑 다른 이유는 바로

이 밀가루 반죽에 있습니다

분식가게에서 파는 튀김은

밀가루 반죽이 너무 많고

두세번 튀겨서 기름을 듬뿍 흠수한

튀김이라면 집에서 만든 튀김은

밀가루 반죽을 아주 조금 넣어서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기에

힘들고 조금 귀찮아도

집에서 튀김을 종종 해먹습니다

텃밭에 야채들이 풍년이라

나가서 아무거나 따와도

훌륭한 튀김재료들이 된답니다

단호박을 얇게 잘라서

밀가루 솔솔 뿌려줍니다

얼마전에 고기 구워먹다

남은 버섯인데 요것도 튀겨먹으면

맛있더라구요

고구마 당근 양파썰어서

준비해 줍니다

튀김을 바삭하게 하려면

물대신 탄산수를 이용해줍니다

탄산수에 튀김가루를 넣고

저어주는데 너무 오래 치대지 말고

대충 섞어주세요

그래야 튀겼을때 바삭해진답니다

반죽물을 너무 남아돌게 하지 말고

튀겼을때 야채들이 떨어지지 않을정도만

튀김반죽을 잘 섞어줍니다

튀김반죽이 많으면 느끼해지니

참고해주세요~

튀김을 하기에 적당한 온도는

170도~180도 랍니다

튀김 반죽을 한두방울 떨어뜨렸을때

가라 앉았다가 다시 떠오르면

적당한 튀김온도가 된거에요

요건 새우 튀김입니다

새우도 반죽을 얇게 해서

새우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분식점에서 파는 튀김은

새우는 조그맣고 튀김가루 잔뜩 묻혀서

별로인데 이렇게 얇게 반죽해서 튀겨먹으니

정말 새우튀김이 맛있더라구요

깻잎튀김이에요

깻잎을 이렇게 반죽 살짝 묻혀서

튀겨 먹으면 아주 바삭하니

맛있어요

집에서 직접 재배한 깻잎이라

더 맛있는거 있죠~

팽이버섯도 튀겨줍니다

버섯이 이렇게 뭉치지 않게

잘 튀겨주셔야 바삭바삭하니

맛있는 버섯 튀김이 됩니다

버섯 뒷부분에 고추로 링을 만들어서

끼우기도 하는데

저는 이날 튀길께 하도 많아서

그냥 바로 튀겼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간식거리도 되고

맥주한잔에 딱 어울리는 안주였어요

오늘 만든 튀김 중

제 원픽이였습니다

팽이버섯튀김 최고!!!

그다음 야채튀김입니다

고구마와 양파 당근을 넣어서

만들었어요

야채튀김도 고구마랑 양파가 들어가서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바삭함을 포기 할수 없기에

2번씩 튀겨 주었습니다

한번 튀긴후에 식히고

다시 한번 더 튀겼어요

튀김이 다 식으면

에어프라이에 돌려먹으면

다시 또 바삭하니

맛나지더라구요

손을 많이 가지만

맛있는 야채튀김이였어요

보통 이맘 때라면

손이 많이 가서 야채튀김할

생각도 못할텐데

귀농을 하니

이런 여유가 생겨서 좋은것 같아요

장을 보러 보통 마트에 가지만

저희는 텃밭에서 재료를 공수해왔답니다

하다가 재료가 떨어지면

동생이 양파캐러 다녀오고

깻잎튀김 하려면

깻잎따러 다녀오고

호박 따오고 ㅎㅎㅎ

마트에서 사오면 바로지만

재료찾아 이밭저밭 다니는게

정말 추억으로 남을거 같아요

 

이상 정담은농원이였습니다.

 

728x90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