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 고구마 고구마 효능 보관법 찐 고구마 군고구마

안녕하세요 잇님들

정담은농원입니다 

​

오늘은 겨울철 간식 중

대표적인 고구마에 대해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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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 모락모락 나는 군고구마는

군밤과 더불어 수은주가 떨어지고 

찬 바람이 불 때 군침이 

돌게 하는 식품입니다 

가을부터 초겨울까지가 제철인

고구마의 원산지는 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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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고구마의 유래 

© auntmasako, 출처 Pixabay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한 

콜럼버스가 아메리칸 인디언의

고구마 대접을 받았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당시 인디언이 내민 고구마는

밤고구마였던 듯합니다 

콜럼버스는 유럽에 돌아와

'맛은 밤 같고 모양은 감자 

같은 것을 먹었다'라고 자랑했습니다

한반도에서는 조선 영조 (1783년)에 

들어왔습니다 이후 서민의 구황작물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과거 일본 대마도에 고구마로 

부모를 잘 봉양한 효자가 살았는데

이를 칭송하기 위해 관청에서 

'고코이모'(효행감자라는 뜻)라고

부른 데서 고구마란 명칭이

유래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또 고구마가 처음 들어왔을 때 

전라도 고금도에서 많이 

재배해 그런 이름이 붙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고구마 특징

© rens23, 출처 Unsplash

고구마는 영어로 

sweet potato(단 감자)이지만

감자와는 별개의 작물입니다 

감자는 줄기를 먹는 데 반해 

고구마는 뿌리를 먹습니다 

식물 분류학상으로도 둘은

친척 사이가 아닙니다 

감자는 가지, 고구마는

 나팔꽃과 더 가깝습니다 

속이 노래서 '옐로 푸드'에 속하는

고구마의 대표적인 웰빙 성분은

베타카로틴입니다 

100g당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113mg에 달합니다

중간 크기 고구마를 한 개 먹으면

베타카로틴의 하루 필요량을

채우고도 남습니다 

몸속에 들어가면 비타민A로 

바뀌는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항암 물질입니다 

일반적으로 노란색이 짙을수록

베타카로틴이 더 많습니다 

흡연자나 환경오염이 심한 곳에 

사는 사람에게 고구마를 추천하는

것은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고구마나 귤을 과다 섭취하면

피부가 노래지는 것도 

베타카로틴의 작용입니다 

그러나 건강에 해가 없고

일시적이며 섭취를 중단하면

피부색이 원상 복귀되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호박 고구마라고 불리는 노란색

고구마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데 비해

© auntmasako, 출처 Pixabay

 자색 고구마에는

보라색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많이 있습니다 안토시아닌도

베타카로틴처럼 유해 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입니다 

고구마 고르는 법


모양이 고르고 흠집이

없으면서 표면이 매끄럽고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도 껍질의 색깔이 밝고

선명한 적자색이 좋습니다 

고구마의 성분


고구마는 기분적으로 

탄수화물 식품입니다 

단맛은 감자보다 강하만 

혈당을 높이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당지수(GI)는

55로 감자(70~80)보다 더 

낮습니다 

열량은 100g당 128kcal로

감자(66kcal)보다 높습니다 

군 고구마의 맛이 기막힌 것은

고구마에 열을 가하면

녹말이 당분으로 변해 단맛이 

더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굽는 온도를 60℃가량으로 

유지하면 최고의 단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반대로 냉장 보관하면 당분이

녹말로 바뀌어 단맛이 줄어듭니다

밭에서 캔 고구마는 수분이 

많고 숙성이 덜 돼 단맛이 

떨어집니다 당도를 높이는

간단한 방법은 열흘 가량

두어 숙성시키는 것입니다 

 

고구마 효능


1. 감기 예방

2. 기미, 주근깨 완화

3. 변비 완화

4. 피부 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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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상황에 맞게 고구마 먹기


1. 변비에는 찐 고구마~

찐 고구마를 껍질째 먹으면

변비 해소에 효과가 있습니다

​

2. 허약체질에는 생고구마

허약 체질이라면 생고구마를

갈아서 먹으면 비장과 위가

튼튼해지는 건강 증진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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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더위를 먹었다면 고구마 녹말

심한 더위에 아이들이 

더위를 먹고 열이 나거나 

심한 설사를 할 때 

고구마 녹말이 특효약입니다 

버릴 게 없는 고구마

© auntmasako, 출처 Pixabay

속이 샛노란 고구마를 껍질째 

먹는 것이 좋듯이 고구마는 버릴게

하나도 없습니다 

잎과 줄기 또한 두말하면

잔소리죠~

필리핀에서는 고구마 잎을 

민간요법 약재로 

귀하게 여깁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고구마 

잎을 갖고 다양한 요리를

해 먹습니다 

고구마 잎에는 다량의 인슐린

유사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당뇨병 예방에 탁월합니다 

당뇨병이 있다면 달여서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정담은농원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