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목재로 화단 만들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취미생활을

즐겨보도록 할 건데요~

​

바쁜 농사일 중간에

이렇게 취미생활을

즐겨도 참 행복하더라고요

집에서 10년째 쓰고

이제는 안 쓰게 된

나무예요~

중간에 기둥이 있어서

저렇게 잘라내서

통으로 쓰기에는

그렇고

그냥 두기엔

아까워서

​

재활용하려고 해요

나무를 결 따라

3등분을 해주고

설치할 곳에

맞게 톱질을 해줍니다.

​

전기톱이 있었는데

오일이 떨어져서

직접 톱질을 해요

​

크기에 맞게

잘라진 나무예요

원래 가운데가

못질이 되어 있어서

따로 못질을

하지 않아도 돼요

 

이렇게

자리를 잡아줘요

사실 화단으로써도

의미가 있지만

​

강아지가 커지다 보니

울타리를

넘으려고 해서

더 높여주려고 해요

나머지 나무들도

반대방향으로

붙여줍니다.

부족한 부분도

잘라내어

채워줘요~

 

알뜰살뜰하게

남아있는 나무를

다 사용했답니다~

나무와 나무 사이를

이어주려고

철판으로 연결했어요

ㄱ자 꺽쇠가 없어서

이것도 철판으로

연결해줬어요

 

이제 화단에 넣을

흙을 가져왔어요

 

밭에 있는 흙을 퍼와서

상토랑 섞어줘야 해요

삽으로 골고루

섞어줍니다

흙을 넣었는데

양이 부족해서

3번이나 왔다 갔다

흙을 채웠어요

더울 때 일하느라

땀이 비 오듯이 났지요

 

다 채워진

화단의 모습이에요

​

기본 토대가 좋아서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았어요~^^

이렇게 심었어요

저희 마당에

노란 꽃이 피어서

​

어머~ 이건

내가 꽃이 아닌데

노란 꽃이 생기다니

신난다~

하고 열심히

화단에 옮겼는데

엄마 가보더니

돌나물이라고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