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P가 캠핑하는 방법 홈캠핑 하기

안녕하세용

정담은 농원이에요

​야외에서 캠핑가서 

고기구워먹는거 좋아하시나요?

오늘은 특별히 집에서 
캠핑을 해보려고 해요
​
귀농하기 전에
캠핑하는 걸 좋아해서 

​
이곳저곳 다녔는데
캠핑장에 가면 조용하고 

​
캠핑 사이트가 떨어진 곳도 있지만
바로 옆에서 얘기해도 될정도로 
가까운 곳도 있어서 

​
옆사이트에서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서
신나게 이야기 하시는 분들을 보면

​
INFP인 저는 적응이 잘 안되더라구요

집에서 캠핑을 하더라도

마당에서 하는 캠핑이라서

우선 캠핑 짐을 집에서 하나하나 
챙겨서 밖으로 가지고 나옵니다.

하나하나 챙기다보면
생각보다 짐이 많아서 
여러번 움직여야 하지요~

 

캠핑의 짐을 챙길때 부터 

정말 신나더라구요

짜짠 여기는 어디일까요?

​
여름에 포스팅 해드렸는데
강이지들과 함께 마당에서 
풀장을 만들어서 
놓았던 곳이지요~

​

이제는 가을이 되고 
날씨가 추워져서 
풀장을 해체하고

​
그 자리에 캠핑을 하기로 했어요
 INFP가 캠핑하는 방법은
바로 홈캠핑이랍니다.

​INFP의 특징을 보면

친구랑 같이 캠핑하러 가자고 

약속을 잡으면

 

약속이 취소됐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집에 있는게 제일 편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편한 집에서 하는 홈캠핑을

해보았답니다.

우선 텐트 안에 이것저것 
물픔들을 넣어주었어요

 

핸때 감성캠핑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어서

램프도 사고 

러그도 잔디랑 비슷한 것도 사고 

피크닉 가방도 사고

 

피크닉 가방 중에서 갈색은

맥주가 담겨져 있던 하이네캔이

들어있던 가방이였는데

 

맥주를 못 마시는데

가방이 예뻐서 샀던 기억이 나네요

 

강아지와 함께 하기위해서 

강아지 텐트도 샀는데

 

다이소에서 강이지텐트를 5,000원에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근데 생각보다 힘이 없어요 ㅠㅠ

빨리 음식을 먹어야 하기 때문이죠

​

캠핑하는 이유는

바로 음식 때문인 것 같아요

고기와 곁들여 먹을 음식들을 

준비해줘요 ㅎㅎㅎ

집에서 캠핑하면 

좋은점이

냉장고에 있는 음식들을 

바로바로 가져올 수 있는거지요

이상하게 같은 음식이라도

밖에서 먹으면 

참 맛있는것 같아요~

​

여름에는 벌레가 많아서 

밖에서 먹기 힘들었는데

요즘이 딱 좋은 시기인것 같아요

캠핑  매장에서 산

그리들위에 대패삼겹살을

올려줘요~

​

이때는 치익~~하는 소리가

나야 하는거 아시죠?

숯불에는 두꺼운 목살이 좋은데

그리들은 빨리 익어서 좋은

대패삽겹살이 좋더라구요~

가운데로 기름이 모이니

김치도 같이 넣고

구워주었어용~~

노릇노릇 고기가 익어가기 

시작합니다.

​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고기를 덩어리째 투하 하였지요

​

이번에 산 고기는 

차돌박이처럼

맛있는 대패삼겹살이여서

기분 좋은 마음으로

먹었답니다.

뭐니뭐니 해도 

삼겹살을 먹을 때 

가장 좋은 점은 

나중에 볶음밥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이지요

밥이랑 고추장, 쌈장을 

넣고 비벼주세용~~

흰쌀에 양념이 골고루 베어 

예쁜 빛깔을 낼때까지

비벼주었어요

그다음에 꾸욱꾸욱 눌러주어

누릉지처럼 먹으면

세상 이렇게 행복할 수가 없더라구요

조심스럽게 하트도 그려보았어요

곧 다 먹어버리긴 했지만용~~~

밥 먹고나서는 

의자에서 앉아서 

힐링을 했답니다~

​

집에서 홈캠핑을 하면

조용하고 고요해서 

참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