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담은농원입니다.
저는 식물키우는걸
참 좋아하는데요
식물을 키우는 것도
참 좋아하지만
먹는것도 참 좋아한답니다.
그 중에서
고기를 구워서 먹는걸 좋아하는데
고기를 먹을 때는
다양한 것들을 함께 곁들여서 먹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고기도 굽지만 팽이버섯이나
새송이버섯, 그리고 김치, 미나리 등
다양하게 구워먹는게 맛있더라구요
몇일전 부터
아스파라거스랑
고기랑 먹으면 참 맛있겠다
라는 생각이들면서
아스파라거스를
한번 키워볼까?
생각해봤어요
그래서 아스파라거스
씨를 사다가 파종해봐야겠다고 생각해봤는데
예쁜 꽃을 보러 화훼농원에 갔을때
거기에 아스파라거스가 있는걸
발견했어요~~
그래서 아스파라거스
이거 가져다가 심으면
아스파라거스를 사지 않아도
아스파라거스를 많이 수확해서
먹을 수 있겠다고 생각되서
데려온 아이랍니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급하게 가지고 온 아스파라거스라서
키우는 방법을 공부해 보았어요
근데 공부를 할 수록
이상한거에요
알고보니
이 아스파라거스는
식용이 아니라
관상용이 였다는거에요~
열심히 키워서 먹을 생각을 했는데
ㅠ,ㅠ
아스파라거스는 당연히
식용이고 다른 아스파라거스의 종류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아스파라거스의 종류가
300여가지 정도가 되고
식용은 딱 1종류밖에 안된다고해요
그 많고 많은 300여가지의 아스파라거스 중에서
안타깝게도 이 아스파라거스는
식용 아스파라거스가 아니였어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데려온 이상
열심히 살펴줘야 겠죠~
아스파라거스의 꽃말은
불변, 변하지 않는 마음이에요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열심히 키워봐야겠네요
아스파라거스의 월동은
5도이상이 되어야 가능해요
물은 일주일에서 이줄에 1번정도
물주기를 해주는게 좋아요
관상용 아스파라거스는
잎이 얇은 편이라서
햇볕에 쉽게 탈 수 있어서
조심해줘야해요
여기서도 통풍!!
통풍이 중요하답니다.
관상용 아스파라거스는
반양지에서 키워줘야 한다고해요
잎을 보시면 아시겠지면
잎이 매우 얇잖아요~
강한 햇볕은
잎을 노랗게 만들어줍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잎이 얇기 때문에
촉촉하게 습도를 유지해 주는것이
좋아요~
습도는 60% 이상이 되도록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고
습도가 낮으면 잎이 노란하게 변해버릴 수 있어요
그래서 분무기로 습도유지가 필요하답니다.
분무기 같은걸로
자주자주 칙칙 뿌려주세요~
흙도 약간 촉촉하게
해주시는게 좋아요~
대신 너무 많은 물은
과습을 유발하지요~
먹을 순 없지만
보고 있으면
작은 숲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해서
자꾸자꾸 보게 된답니다
열심히 키워서 고기랑 같이 먹어야지 했던
나를 반성하면서
아주 울창한 아스파라거스 숲이 되도록
열심히 관리해줘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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