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잇님들
정담은농원입니다
오늘은 호두나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희 인삼밭에 있는
호두나무입니다
호두나무는 4월~5월경
꽃이 핍니다
꽃이 피고 지고 나면
동그랗고 딱딱한 초록색의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립니다
요게 호두나무입니다
정말 열매가 많이 달렸죠?
워낙에 오래된 호두나무라
열매들이 제법 많이 달렸어요
고소한 맛이 나는 호두를
신의 열매라고 생각해서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호두를
제우스에게 바쳤다고 합니다
그만큼 호두가 귀하다는 뜻이겠죠?
© tomhermans, 출처 Unsplash
우리나라에서는 호두를
정월 대보름날 부럼으로
주로 쓰이고 있지요
호두나무는 사실 가까이 있지만
쉽게 알아보지 못한다고 해요
그 이유는 나무에 매달린 호두와
우리가 흔히 보는 호두의
색깔이 많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나무에 달린 호두는 다 익어도
그대로 초록색이거든요
초록색 열매를 따서
껍질을 벗겨야 우리가 아는
갈색 호두가 나오는 거예요
호두 열매입니다
호두 열매를 까면 이렇게
갈색 호두가 나오는 거예요
호두나무는 뿌리가 깊게 내려가고
가지가 넓게 자라기 때문에
호두나무를 심으시려는 분들은
간격을 넓게 넓게 잡아서
심어주셔야 합니다
호두나무 묘목은 보통 3월~4월 사이에
심는 편이에요
호두나무는 영양분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묘목일 때부터
매년 거름을 주어야 빨리 자란답니다
워낙에 크게 자라기 때문에
가지치기도 필수입니다
호두나무는 한번 심으면 6년~50년까지
수확을 할 수 있습니다
아주 오래오래 수확할 수 있으니
이 정도면 효자 나무예요
호두나무에 열매는 9월 말~10월 초쯤에
껍질을 벗습니다
저는 호두나무 열매를 따서
껍질을 벗겨봤는데
손에 물이 들더라고요 ㅠㅠ
© rudyirudyk, 출처 Unsplash
호두나무 열매 따실 때
장갑은 정말 필수입니다
껍질이 벗겨지면 열매는 바로 물에 씻어
말려줘야 해요
말릴 때는 2~3일간 햇볕에 말리고
그다음에 통풍이 잘 되게
반 그늘에서 일주일 정도
다시 말려서 보관해 주셔야 합니다
호두의 열량은 100g에 654kcal
입니다 특히 지방의 함량이 높은데
다중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의
효능이 상당히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견과류 중에서도 항산화 선분이 가장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호두는 그냥 먹어도 되고
기름으로 드셔도 좋습니다
© congerdesign, 출처 Pixabay
좋은 호두 고르는 법
보통 시중에는 두 가지 종류의
호두가 있습니다
딱딱한 겉껍질이 있는 것과
껍질을 벗겨낸 것 2종류인데요
가능하면 껍질 까는 게 조금
번거롭더라도 껍질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을 벗긴 것은 유통과정에서
산패의 우려가 있고
보관에도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껍질이 있는 호두를 고르실 때
구멍이 있는 것보다는
알이 굵고 무거운 것이
좋은 호두입니다 ~
호두 보관방법
© supardisign, 출처 Unsplash
호두는 지방이 많고 산화되기가 쉬워서
가능한 껍질이 붙은 채로 냉동 보관하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겉껍질을 벗긴 호두라면
밀폐용기에 담아
빛이 없고 서늘한 곳이 보관해야
합니다
© NickyPe, 출처 Pixabay
호두 섭취 시 주의사항
일반적으로 호두의 하루
섭취량은 칼로리와 섬유질에 대한
부작용을 고려하여
3~5개 내외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정담은농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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