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 띄우는 방법 냄새 안나는 전통 청국장 만들기 금산 정담은농원

안녕하세요 잇님들

정담은농원입니다 

​구수한 청국장 좋아하시나요?

오늘은 청국장 만드는 법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저희집은 전통방식 그대로 

청국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

모든 음식이 그러하듯 청국장의

가장 기본이 되는것은

좋은 재료 입니다 

저희집은 좋은 재료로 

청국장을 만들기 위해 

직접 농사를 지어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

받은 좋은 콩으로 청국장을

만들기 때문에 

청국장이 고소하니 

아주 맛있답니다 

​

청국장은 100g당 1000억 마리가 

넘는 바실러스균을 함유하고 

있어 위장 운동을 촉진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청국장 만들기 

 

1.콩 손질하기

청국장을 만들때는 

백태콩 이라고 불리우는

노란콩을 사용합니다 

물이 콩을 깨끗이

씻어주세요 

이 때 둥둥 뜨는 콩을 

제거해주시고 돌도 

가라앉을 수 있으니 잘

보면서 깨끗이 세척해주세요 

​

2. 콩 불리기

잘 씻은 콩을 물에 불려줍니다 

콩의 양에 따라 10~12시간정도

불려주시면 좋습니다 ​​

​

3. 콩 삶기

잘 불은 콩을 가마솥에 비법재료를

넣고 삶아줍니다 

가마솥에서 5시간정도 삶아주면

콩이 탱글탱글하게 잘

삶아집니다 

손으로 눌러봤을 때 

잘 으깨지면 콩이 알맞게

잘 삶아진거에요 

​

4 . 물 빼기, 뜸들이기 

채에 받쳐놓고 10~20분정도

물을 빼줍니다 

어느정도 물이 빠지면

다시 솥에 콩을 넣고 

불을 약하게 해서 

20분정도 콩을 뜸들여줍니다 

그러면 물기가 쏙 빠진답니다 

5. 발효시키기

그다음에 바구니에 천을 깔고 

잘 삶아진 콩을 담습니다 

그리고는 짚을 깔아주세요 

콩을 바구니에 담을 때 

너무 두껍게 하지 말고 

4~5cm정도의 두께로 

콩을 담아주시는게 좋습니다 

​

너무 콩이 두껍게 있으면

잘 발효가 안될 수고 있고

콩이 쉴 수도 있습니다 

​

반대로 너무 얇으면 

빨리 건조되서 청국장이

너무 딱딱해질 수 있으니

꼭 적절한 두께를 유지해주세요 

 

저희는 발효실에 따로 있어서

발효실에서 콩을 띄우는데요 

보통 콩의 온도를 40℃내외로 

유지하면서 약 이틀정도

콩을 띄워줍니다 

​

냄새 안나는 청국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온도와

발효시간이 중요합니다 

​

청국균이 왕성하게 퍼지기

시작하고 최고점에 이르렀다가 

하강곡선을 그릴 때 

그 시점부터 코를 찌르는

청국장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

옛날에는 코를 찌르는 청국장

특휴의 향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서 시간을 더 길게 잡고 

발효를 했는데 

요즘에는 청국장 냄새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아 저희집은 

냄새가 덜 나게 하는 방법으로 

청국장을 발효시키고 있어요 

​

청국장 발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온도 입니다 


이틀정도 지나서 청국장을 확인해보면

이렇게 콩 주위에 하얀색 바실러스균이

퍼져 있습니다 

냄새도 구수한 향이 납니다 

발효가 잘 되었으니 절구로 찧어서

한번 끓여 먹을 만큼 분량으로 

소분하여 냉동시킵니다 

절구에 청국장을 찧을 때 

고춧가루와 소금을 넣어서 

청국장 식감을 유지하게 

찧어 줍니다 

​

청국장은 정말 정성과 

관심이 많이 가는 음식인거 

같아요 

요즘 같이 추운날 

집에서 정겹게 둘러앉아

뜨끈한 청국장찌개 

끓여서 드셔보세요 

이런날 딱 어울리는 

맛있는 청국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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